NPB 오후경기분석
17:00 세이부 지바롯데
8월 6일 NPB 세이부와 지바롯데의 경기 데이터분석 시작하겠습니다.
두팀의 지난 경기는 지바롯데가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와일드피치로 동점을 내어주었고 연장 승부끝에 카와고에가 9번 타순에서 때려낸 기대하지 않은 순간 터져나온 끝내기 솔로홈런으로 1위의 저력을 보이며 세이부가 역전승을 통해 4연승을 거두었던 경기였습니다. 지바롯데로서는 에이스를 꺼내고도 패배한 이후 이기고 있던 경기를 지키지 못해 또다시 패배한 만큼 기세가 많이 꺾여버렸을 수 밖에 없는 것 같은데 과연 이번 경기에서 3연패를 끊어낼 수 있을지 두팀의 2차전 경기 한번 살펴보돌록 하곘습니다.
두팀의 선발투수는 요자와 오지마로 발표가 났습니다.
먼저 카이토 요자는 이번시즌 13경기 중 12경기 선발등판해 8승3패 75.1이닝 동안 18자책점 43탈삼진 2.15의 ERA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7월 확실하게 선발로 자리를 잡으며 맹활약을 이어오고 있는 요자입니다. 분명 많은 기대를 가져가기에 불안감이 있었던 피칭이 오갔지만 여전히 실점은 분명 줄이는데 성공하며 3연승 행진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직전 경기도 소프트뱅클르 상대로 무려 완봉승을 기록하며 연투능력까지 증명한 상황에서 이번 경기에도 호투는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고려됩니다. 사이드암의 투구폼에서 나오는 130초중반의 공이 타자를 압도한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노련한 피칭으로 맞춰잡는 피칭이 충분히 이뤄지고 있다는 점과 지바롯데의 득점력을 고려했을 때는 대량실점이 없을 것으로 보여지는 것 같습니다. 이미 이번시즌 지바롯데를 홈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막아낸 기록도 있다보니 자신감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는 듯 합니다. 지난 7월 30일 완봉승 이후 6일 휴식 후 등판이기에 체력적인 문제가 나타날 가능성도 없어보이는 이번 경기입니다.
반면 상대인 오지마 카즈야는 이번시즌 15경기 선발등판해 1승7패 92.2이닝동안 28자책점 56탈삼진 2.72의 ERA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피칭이 조금 아쉬움이 남는 오지마였습니다. 세이부를 상대로 더군다나 이번시즌 4경기 0승3패로 상성도 좋지 못한 만큼 더욱 걱정이 커질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닝은 6이닝 정도는 책임져주는데 과연 얼마나 실점 관리를 할 수 있을지가 중요합니다. 하필 원정경기로 치루게 되었고 원정에서는 3.82의 ERA로 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많은 부분이 부정적으로 가리키고 있는 이번 등판입니다. 140 중반에서 최고 147까지 나오는 직구와 138키로미터를 상회하는 슬라이더는 각도도 생각보다 크게 꺾이며 좌우타자 모두를 어렵게합니다. 거기에 타이밍을 뺏는 120 중반의 체인지업은 데뷔때부터 인정받고 있는 구종인 만큼 우타자의 방망이를 여전히 잘 돌리고 있습니다. 물론 타구가 외야로 조금 뻗어나가는 것이 거슬리기는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세이부가 지난 경기도 두개의 홈런으로 득점이 분명 이뤄졌고 퍼시픽리그 1위의 타격을 무시할 수 없는 이번 경기입니다.
결국 두팀의 경기를 예상해보면 이번 경기에서도 1위와 리그5위와의 격차는 느껴질 수 밖에 없는 경기인 듯 합니다. 언오버로의 접근을 가져가기엔 장타가 언제 어떻게 터져나올지 모르다보니 까다로워지지만 쉬운 결정이 있다면 세이부의 승이라고 보여집니다. 이번시즌 어느덧 17경기를 서로 만나 오히려 지바롯데가 9승8패로 세이부에게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이는 모두 홈에서의 성적입니다. 세이부는 홈에서 지바롯데에게 7승2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바롯데가 반대로 홈에서는 7승1패로 서로가 홈에서 경기를 잡는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것 입니다. 선발에서도 최근 기량에서 차이가 느껴지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 충분히 세이부가 홈의 이점을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세이부의 승리로의 접근으로 추천드리겠습니다.
18:00 야쿠르트 요미우리
8월 6일 NPB 야쿠르트와 요미우리의 경기 데이터분석 시작하겠습니다.
두팀의 지난 경기는 용병 타자들의 홈런 잔치 속에서 집중력을 보인 요미우리가 뒤가 구리기는 했음에도 9대5의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날 요미우리는 휠러의 대타 홈런과 함께 플랑코의 2홈런 포함 4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활약했고 야쿠르트는 조금 아쉽지만 산타나의 연이틀 홈런포가 나오긴 했지만 너무 침묵이 길어지며 9회가 되서야 오수나의 홈런 포함 4타점으로 추격이 이뤄진 경기였습니다. 이번 경기도 두팀의 투수들 보다는 타격에서 기대감이 생기는 경기입니다. 야쿠르트도 무라카미를 포함해 결코 타선이 가볍지 않은 만큼 두팀의 이번 경기는 더욱 흥미로워지는 것 같습니다. 과연 두팀의 2차전 경기는 어떻게 흘러갈 수 있을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팀의 선발투수는 코자와와 나오에로 발표가 났습니다.
먼저 코자와 레이지는 이번시즌 5경기 중 3경기 선발등판해 2승1패 19.2이닝동안 11자책점 22탈삼진 5.03의 ERA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자와는 부상으로 인해 많은 시간을 허비했고 그나마 지난 시즌 2군에서 꾸준한 활약을 해주며 이번시즌 지난 6월 정식 계약을 맺어 1군 활약을 이어가기 시작한 코자와입니다. 분명 우완 사이드암의 투수로서 150이 넘는 빠른 공과 함께 슬라이더로 맹활약 할 수 있는 기량을 가지고 있고. 2군에서 불펜으로 활약했다보니 이닝 소화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음에도 승리를 거둔 두경기에서는 그래도 제역할을 해주었습니다. 또한 요미우리를 상대로 등판한 두경기는 피홈런만 아니였다면 완벽한 경기라고 볼 수 있었습니다. 직전 한신전에 제구난조가 또다시 나오며 출루가 많아졌고 연타를 많으며 실점 했지만 요미우리에게는 6이닝 무실점으로 버티는 모습이 분명 있었습니다. 이번 경기도 제구만 잘된다면 호투의 여지는 충분히 있습니다. 워낙 빠른 공을 던지는 선수이고 장점이 확실한데 아직 단순한 피칭으로 인해 노림수로 안타가 이뤄지는 만큼 변수는 생각 이상으로 존재하는 코자와의 피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상대인 다이스케 나오에는 이번시즌 불펜으로만 6경기 등판해 0승1패 5.2이닝동안 2자책점 3탈삼진 3.18의 ERA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시즌 1군에서 불펜으로만 등판을 가져갔지만 2군에서는 선발로 기용되며 11경기 2승0패 4.50의 ERA를 기록했던 나오에입니다. 투구수 소화 능력에 대해서는 100구까지는 문제가 전혀 없을 것이기에 불펜데이라고 생각은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전망되는 이번 경기입니다. 145키로미터의 직구와 변화구가 생각 이상으로 괜찮은 나오에인데 사사구 관리는 여전히 아쉬운 모습이 나오고 있다보니 이번 경기에서도 야쿠르트의 중심타선의 타격에 공략당할 가능성은 꽤나 높아지는 경기라고 보여지는 것 같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호리타 켄신의 의외의 호투가 나오며 불펜도 아꼈던 요미우리이고. 이번 경기에서 혹시나 나오에가 어려움을 겪어 긴 이닝을 던지지 못하게 되더라도 뒤가 크게 걱정이 된다고 보이지는 않기에 위안이 됩니다.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미우리이지만 용병타자들을 포함해 중심타선에서 확실히 타격이 터져나오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도 요미우리는 타격전으로 끌고가는 것을 의도할 것으로 보일 수 밖에 없는 듯 합니다.
결국 두팀의 경기를 예상해보면 이번 경기에서 선발에서 구위에서 우위는 분명 코자와가 등판하는 야쿠르트에 있다고 할 수 있지만 직전 경기에서 보였던 요미우리 용병의 타격감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경기라고 보여집니다. 즉 두팀의 중심타선의 타격과 이번시즌 상대전적을 본다면 접근이 쉬워지는 경기입니다. 두팀의 상대전적은 요미우리가 10승9패로 근소한 우위를 점할 만큼 승패로의 접근은 변수가 너무 많고. 야쿠르트 홈경기에서는 야쿠르트의 평균 득실합이 13점이 넘어가고 요미우리도 마찬가지이지만 요미우리의 홈경기에서는 득점이 줄어들었다는 것입니다. 즉 야쿠르트 홈경기에서 두팀의 타격전은 시즌 내도록 이어져온 만큼 두팀의 오버로의 접근을 추천드리겠습니다.
18:00 히로시마 한신
8월 6일 NPB 히로시마와 한신의 경기 데이터분석 시작하겠습니다.
두팀의 지난 경기를 살펴보면 지난 두팀의 경기는 또다시 히로시마가 연패 탈출에 실패하며 로하스의 투런홈런으로 잡았던 3대0의 리드를 2점만 곧바로 내어준 채 후반 굳어버리며 그대로 3대2의 경기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이로써 히로시마는 어느덧 7연패속에 빠지게 되었고 안풀리는 집안의 정석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선발카드에서 안정감은 더 확실해보이는 히로시마인데 과연 타격에서 도움을 주며 연패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서는 경기입니다. 두팀의 2차전 경기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팀의 선발투수는 앤더슨과 후지나미로 발표가 났습니다.
먼저 드류 앤더슨은 이번시즌 12경기 선발등판해 3승4패 67이닝 동안 25자책점 57탈삼진 3.36의 ERA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3연 홈등판에 이어 이번 경기까지 4연 홈등판을 가져가고 있지만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한 앤더슨입니다. 분명 이번시즌 원정에서는 단 3경기밖에 등판하지 않았고 홈에서 9경기 2승2패 2.24의 ERA로 잘 버텨주고 있다고 하지만 타선이 도와주지 않다보니 기세를 올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제구도 안정감이 떨어져 사사구도 꾸준히 나오고 있는 만큼 더욱 신경을 써줘야하는 앤더슨입니다. 이번시즌 한신을 상대로는 원정에서 8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친 기록이 있으며 홈에서는 5이닝 무실점과 5이닝 3실점으로 아직 패배는 없는 앤더슨입니다. 즉 이번 경기도 5이닝 이상을 충분히 대량실점 없이 막아낼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할 수는 있습니다. 155키로미터까지 나오는 빠른 직구와 커터와 체인지업 등 변화구도 분명 준수할 뿐만 아니라 홈 등판에서 다시 경기가 이어진다는 점에서 앤더슨이 지키는 경기에서 타선이 도와줘야만 하는 이번 경기입니다.
반면 상대 선발인 후지나미 신타로는 코로타 여파로 인해 대체 선발로 발탁되어 이번 경기에서 등판을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이번시즌 8경기 중 2경기 선발 등판해 0승1패 21이닝 동안 10자책점 15탈삼진 4.29의 ERA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왕년에 데뷔와 동시에 선발로 맹활약하며 전성기가 있었던 후지나미이지만 투구폼이 무너지며 불펜 전향 후에야 제 감각을 찾아 활약을 해주었던 터라 선발 등판에 대한 불안감은 분명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시즌 선발등판한 두경기도 요미우리에게 4이닝 3피홈런 6실점과 히로시마 상대 4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동일하게 4개의 사사구를 같이 내어준 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입니다. 피안타는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또다시 선발 등판경기에서 밸런스가 무너지며 제구가 흔들리게 된다면 이번 경기도 불안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한신의 타격이 좋았다고 보기도 어려웠고 히로시마를 잘 투수들이 막아내준 경기를 치뤘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 히로시마에게 연패 탈출의 빌미를 제공할 수 도 있는 선발 기용입니다. 하지만 구위는 확실합니다. 불펜으로 등판했을 때는 160키로미터를 넘는 구속을 보여주고 있고 선발에서는 150을 거뜬히 넘기는 빠른공과 주무기인 140후반까지 나오는 포크볼은 결코 쉽게 떄려낼 수 있는 공이 아닙니다. 즉 제구가 우선시 된다면 이번 경기도 기대감은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