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영국 무대 데뷔골 폭발, 매체·팬들 극찬 폭발

영국 매체 풋볼런던이 31일(한국시간) 토트넘 임대생들의 소식을 전하면서 양민혁의 데뷔골 소식을 전했다.
양민혁은 지난 30일 영국 스토크 앤 트렌트에 있는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토크시티와 QPR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39라운드 원정 경기에 교체 출장했다.
QPR은 후반 9분 밀리언 마누프에게 추가 실점하며 0-3까지 끌려갔다. 그러다 양민혁이 후반 33분 잭 콜백의 패스를 받아 박스 앞에서 수비 한 명을 앞에 두고 왼발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자신의 영국 무대 입성 이후 데뷔골이 터진 순간이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양민혁은 이날 45분 동안 터치 25회, 슛 2회, 패스 성공률 89%(16/18), 기회 창출 1회, 수비 경합 3회 등을 기록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평점을 매기는 해당 사이트는 QPR의 유일한 득점자인 양민혁에게 평점 7.2를 매기면서 팀 내 최고 평점을 부여했다.